‘배’가 아니라 ‘돈’이 고프다
이러한 현상이 우리나라와는 비교도 되지않게 심각한 곳이 있다. 바로 미국이다. 우스갯 소리로 미국인들은 건강보험이 있는 것처럼 먹는다는 말처럼 미국의 식품 산업에서 1인분은 점점 기형적으로 부풀려졌다.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팽창한 1인분은 200 mL였던 코카콜라 한 병을 590 mL로 늘렸고 스타벅스는 그란데를 미국의 표준 사이즈로 삼았다. 이러한 인플레이션의 이유는 값은 덜 올리고 양을 늘리면 가성비 좋은 브랜드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가성비’는 마케팅의 핵심이 되었다. 지금의 한 끼가 내 배를 얼마나 가성비 있게 채워주는냐가 중요하다.
